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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earth/JJ

02.15 산책일기

by oscailte 2020. 2. 15.

오늘은 30분정도 산책을 했다. 집에서 나온지 20분 만에 비가 살짝씩 와서 이후 10분은 운동장가서 조금 뛰어놀게 하고 들어왔다. 운동장에서도 또 짖어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..

어제 오후에 나갔다가 오늘은 저녁에 나가서 텀이 24시간을 넘겨서 그런가 나가자마자 또 지맘대로 휘젓고 다니느라 시작부터 기운이 빠진 상태였다.

 

제제와 단둘이 집에 있을 때 채워지는 에너지는 혼자 시간을 보낼 때의 그것과 같다. 근데 가끔 제제도 내 에너지를 뺏을 때가 있다. 산책할때 사고(개나 사람보고 짖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제제를 끌고 도망가면서 사과해야되는 경우)가 있거나 산책 후 씻기고 말릴때 협조해 주지 않아서 힘을 쥐어짜내서 억지로 씻길때. 지독한 내향형인 나는 이럴 땐 제제도 거실에 두고 방문을 닫고 혼자 있어야 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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